장동혁 국민의힘 대표. (사진=중앙일보) 국민의힘이 설 연휴 이후 새 당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

개인적으론 당명을 바꾸는 방식의 '간판갈기 혁신'도 반대하지만, 지금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말로만 혁신을 외치며 수구·도태의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. 폐쇄적인 태도로 나아가고 있는데, 이런 분위기가 당명에까지 영향을 줄까 봐 우려스럽네요.

현재 찌라시이기만 하지만 무시무시한 당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대표적으로 '신자유공화당'이 입방아에 오르내립니다.

수권 정당으로 군림했던 더불어민주당, 국민의힘과 비교하면 훨씬 이념적이고 난해한 당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속뜻이 '신자유 공화당(Neo-Liberalism)'인지, '신 자유공화당(new)'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보수 가치를 강조함을 넘어 상대편, 저관여층을 배척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.

신자유주의는 양극화와 경쟁사회를 상징하는 어려운(학술적인) 말이고, 자유공화당은 태극기세력이 쓰던 정당명이었으니까요. 장동혁 지도부의 편...